사장님의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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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치엘로 댓글 1건 조회 2,582회 작성일 18-07-09 14: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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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주 토요일 우리 부부의 기념일을 맞이하여 인터넷으로 남해에 있는 펜션을 여러군데 검색한 후 노을팬션 치엘로를 예약했다.

지중해풍의 외관과 실내인테리어가 첫눈에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.

저녁에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먹으면서 바라다 본 바닷가의 풍경은 고기맛을 더욱 맛나게했다.

분위기 낸다고 와인을 마시다가 와인잔을 바닥에 깨뜨렸다. 여러번 물걸레로 유리 파편을 쓸어내었다.

다음날 아침에 남자 사장님께 와인잔을 깨뜨렸는데 변상을 해 드려야할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.

사장님의 첫 마디에 나의 심장이 멋는듯했다.

손은 안 다치셨어요? 이 말 한마디가 얼마나 감동으로 다가오는지.....안 다쳤다고 답을 했더니 그러면 다행입니다. 라는 말로 마무리를 하셨다.

와인잔보다도 투숙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는사장님의 배려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싶다.

깔끔한 펜션과 투숙객이 많은것도 아마 사장님의 정성이 묻어 있었기 때문이리라.

우리 부부눈 돌아오는 길에 다음에 또 들리자는 말을 건네며 흐뭇하게 돌아왔다.

그리고 마음속으로 속삭였다.

노을펜션의 건승을 바란다고~~~

댓글목록

노을펜션님의 댓글

노을펜션 작성일

반갑습니다^^
답글이 늦었지요~~
성수기 준비에 바빴어요 그래두 두분은 한가할때  오셨어요 ㅋ
캠핑용품을 챙겨오셔서 즐기시는모습이 보기좋왔어요^^
당연한말씀에 부끄럽습니다~~
정말 손님들에 안전이 중요하죠~~
언젠가 객실에서 바퀴벌레비슷한 풀벌레가 나왔어요
깨끗하게 관리해두 문열어 두실때 들어오는 벌레는 어쩔수가 없었어요
방역을 해두 워낚 풀숲이많아 어쩔수없지만
그걸기회로 욕조를 교체했어요ㅋ
완전한방역두하고 대청소도 다시하고 ~~
그래도 풀벌레는 가끔씩 등장하네요ㅋ
저도 서울사람이라 벌레때문에 여름엔 불편하지만
오늘도 아침에 2시간낚시에 문어9마리잡아왔어요^^
공기도좋고 이렇게 더울때도 밤에는 시원하게 잘수있어요
언제까지 펜션을할지 모르지만 저희는 계속살꺼예요~~
몇년후 꼭 저희보러 놀러오셔요 어떻해 살고있는지요 ㅋ ㅋ
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나다^^